RAIN : 비 / Bi : Jung Ji-Hoon Forum - rainjihoon.com - German / English -- Deutsch / Englisch Forum Index
 
 
 FAQ  •  Search  •  Memberlist  •  Usergroups   •  Register  •  Profile  •  Log in to check your private messages  •  Log in
 Intro • Portal • Index • HomepageCalendarAlbum Map Chat  
 
 

 21 Oct 2008 - Interview - 27 - Bi - (uncut) View next topic
View previous topic
Post new topicReply to topic
Author Message
Phoenix
Site Admin



Joined: 29 Oct 2007
Posts: 19590

Location: Germany

Offline
21 Oct 2008 - Interview - 27 - Bi - (uncut)
PostPosted: 21.10.2008 21:46 Reply with quoteBack to top

-

PART 1

Quote:
21 Oct 2008 - [인터뷰] 스물 일곱 - 비 (uncut)


강명석 : ‘무릎 팍 도사’ 촬영했죠?
정지훈 : 네.


강명석 : 어땠나요?
정지훈 : 결정타를 많이 날려 주던데요 ^^


강명석 : 어떤 결정타를? ^^
정 지훈 : 이제까지 팬들이 궁금했던 것들.. 연애사나, 진영이 형과의 음악 작업을 하고 나서 홀로서기 같은 거. 그리고 앞으로 미국 진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방향으로 갈지... , 사실 지금 이렇게 얘기하지만, 말을 굉장히 거칠게 하던데요 ^^


강명석 : 컴백과 함께 굉장히 많은 오락 프로그램에 출연하는데, 2년만에 출연해보니까 어때요?
정지훈 : 두 프로그램 정도를 했는데... 프로그램이 달라진 건 없고, 제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자세가 달라진 거 같아요. 좀 더 여유가 생겼다는 거? 미국에서 전투 치르듯 일을 하다 고향으로 돌아온 느낌이라서 편하더라구요.


강명석 :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이제는 편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식의 기사들이 나갔는데, 사실 4집 때도 나올 프로그램은 다 나왔잖아요?
정지훈 : 그럼요. 다 했었어요. 다 했는데... 이번에도 어떤 분들은 “왜 예능을 나가냐”고 하더라구요. 아니, 난 하던 걸 하는 건데 왜 그러나 싶어요.


강명석 : 그만큼 지훈씨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사람들이 지훈씨를 ‘월드스타’라는 단어로 생각하니까, 저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는 거 같아요.
정 지훈 : 그런데 저는 그런 건 없는 거 같아요. 모두 다 어느 자리에 올라가게 되면 꼭 모래를 한웅큼 움켜쥐고 이걸 안 놓으려고 하는 것처럼 신비주의를 유지하려고 하기도 하잖아요. 하지만 그러면 초심을 잃어버려요. 저는 처음에 예능에서 굉장히 잘 돼서, 저한테 초심이라면 예능 프로그램을 하는 것도 있어요. 2년만에 돌아왔으니까 여러분들과 대화를 하고 싶기도 하구요.


강명석 : 지훈씨도 굉장히 토크를 잘하는 사람이었는데, 4집 전후로 해서 홍보 자체가 ‘월드스타’에 맞춰지면서 실제 모습과 거리감이 생긴 것 같아요.
정 지훈 : 맞아요. 저보고 굉장히 멀어 보인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너는 너무 멀어 보여, 너무 해외에서만 활동하는 거 같아. 왜 자꾸 멀게만 느껴지니... 사실 저는 굉장히 활동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보는 분들은 그렇지 않았나봐요.


강 명석 : 그건 역시 지훈씨가 지난 2년 동안 헐리웃 활동에 주력했기 때문일텐데요. 박진영씨가 전에 지훈씨에 대해 “무엇이든 철저히 준비하고, 승률을 높일 만큼 높여야 도전하는 스타일”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헐리웃 진출은 정말 순식간에 결정됐어요. 왜 그런 판단을 한 거죠?
정 지훈 : 그냥.. 미국에서 잘 될 거 같았어요 ^^ 3년 전에 두 가지 갈림길이 있었어요. 미국에 가느냐, 아시아 시장에서 활동하면서 돈을 쓸어 담느냐. 솔직히 그 때 아시아 시장에서 굉장한 제의도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그 순간에 지금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 미래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시아에서 제의 받은 일이야 후에도 얼마든지 할 수 있었지만, 헐리웃은 지금 제가 못가면, 스물 일곱 살의 지훈이가 못가면 다시는 못 갈 거 같았어요. 그리고 그 때 워쇼스키 감독이 시나리오를 보내왔다고 하고. <매트릭스> 감독이? 당연히 관심이 생기죠. 그런데 저를 오디션을 보라는 거에요. 오디션을 보라고? 내가 마음에 들어서 하는 게 아니라? 그래서 안한다고 했죠. 사실 헐리웃 배우들도 다 오디션을 보는데, 저는 그걸 몰랐던 거죠. 그러고 나서 집에 누워 있는데, 뭔가 찝찝해요. 후회 할 거 같으니까. 그래서 가자, 이러고 일단 티켓 끊고 영상 찍어 보내고, 15시간 비행기 타고 3시간 오디션 보고 다시 비행기 15시간 타고, 바로 비행기 타고 투어 나간 거죠.


강명석 : 오디션은 어떻게 진행 됐나요?
정 지훈 : 카메라가 두 대 있어요. 필름 카메라인데, 제 얼굴 표정을 보는 거하고 제 손짓 발짓을 보는 거. 그런데 그 때는 제가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할 때였어요. 지금도 배우고 있는 과정이지만, 그 때는 인사만 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인사를 하고 나니까 제가 꼭 해야할 거 같은 거에요. 그래서 안되는 영어로 계속 그런 거에요. “I can do it, trust me. please” 이러면서 ^^ 진짜 어이없이 ^^ 그런데 오히려 그게 귀엽게 보인 거 같아요. 그리고 그 곳에 큰 벽에 주인공 이름이 크게 있고, 사다리처럼 배역에 따라 점점 아래로 내려오는 인물 구조도가 있어요. 그 밑에 태조라는 이름이 있고, 거기에 코리안, 차이니즈, 재패니즈라고 적혀 있었죠. 저말고 후보들이 여러 명 있었던 거에요. 되게 보고 싶었는데, 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배우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그래서 안 봤죠. 잘릴까봐 ^^;


강명석 : 그렇게 헐리웃에 진출해서, 지훈씨는 좀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은 거 같아요 ^^ <MBC 스페셜>에서 나오미 해리스가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처음봤고, 절대로 불평하지 않는다”고 얘기했는데요.
정 지훈 : 정신 이상한 애. 왜 쟤는 쉴 때 안 쉬어? 왜 쟤는 컴플레인이 없어? 그런데 그걸 좋아해요. 제가 미국 갔을 때 정말 답답했던 건, 뭐 하나 시키면 2~3일, 아니 2~3주 걸려요. 그런데 우리는 한국에서 매니저 형한테 이거 꼭 오늘까지 만드세요 하면 만들잖아요.


강명석 : 지금 매니저 표정이 안 좋은데요 ^^
정 지훈 : 하지만 만들어야죠. 하하. 이번 뮤직비디오도 결국 안 되는 걸 되게 했어요. 안 된다는 걸 오늘까지 꼭 해주세요. 마스터를 뽑아 주세요. 이랬는데, 결국 됐거든요. 진영이형 한테 배운 노하우도 그거에요. 안 되면 되게 하라. 그럼 돼요.


강명석 : 꼭 그렇게까지 해야할 필요가 있나요? 미국은 오히려 적당히 여유를 가지는 게 더 높은 생산성을 가져온다고 생각하는 곳인데.
정 지훈 : 거긴 전쟁터니까요. 다 웃고 있어도 그 밑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져요. 저처럼 한국에서 건너온 동양인이라면 더 그래요. 제가 <스피드 레이서>를 원래 찍을 때, 제 배역은 지금보다 더 교활했어요. 비중도 작았구요. 액션씬이나 레이싱 장면도 거의 없었어요. 그게 바뀌게 된 이유가 있어요. <스피드 레이서>를 찍을 때 블루 스크린 앞에서 레이서 수트를 입고 차에 들어가면 체감 온도가 40도가 넘어요. 그 상태에서 30분만 차에 타면 허리가 끊어질 거 같아요. 그래서 다른 배우들은 촬영하다 쉬어요. 그런데 저는 괜찮다고, 롤 갈고 바로 다시가자고 했어요. 그만큼 촬영시간이 단축 되니까 스태프들은 좋아하죠. 저야 집에서 앓아 누웠지만 ^^; 그러면서 촬영장에서 소문이 난 거에요. 쟤는 불평을 하지 않는다고, 대단하다고. 그런데 마침 워쇼스키 형제가 <닌자 어쌔신>을 제작하는데, 그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육체적인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해요. 몸을 혹사시켜야 하고. 그런 걸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주연을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절 주연에 캐스팅시켰죠. 그러고 나니까 워쇼스키 형제도 자기들이 다음에 제작하는 영화 주인공인데 교활한 모습만 보여줄 수 없잖아요. 그래서 캐릭터가 바뀐 거죠.


강명석 : 랠리 도중에 잠깐 차를 멈춘 사이에 벌어지는 액션씬에서 지훈씨의 비중이 높더라구요.
정지훈 : 네. 액션을 하는데 저는 원래 액션을 좋아하니까, 아무래도 다른 배우들하고 다르게 수월하게 했죠. 그래서 전 빨리 끝내고, 감독이 아주 좋아했죠 ^^


강명석 : 그런데 <닌자 어쌔신>을 위해 지훈씨가 하는 운동을 보니까, 그 운동 방식이 단지 근육을 키우는 게 아니라 신체 능력의 극한을 끌어 올리는 운동이던데요.
정지훈 : 네. 제가 그거 끝나고 이종 격투기를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까지 해봤어요. 하하. 운동 자체가 근육 운동만 하는 게 아니라 근력 운동까지 시켰으니까요.


강명석 : 왜 그렇게 몸을 극한으로 몰아붙인 거죠?
정 지훈 : 진짜로 해야 하니까요. 헐리웃에서 그걸 요구했어요. 그래야 주연 배우에게 필요한 능력을 갖추게 되니까. 헐리웃은 정말 독한 곳이에요. 거기서 보면 운동할 때 고무판을 깔아놓잖아요. 그걸 깔아놓은 게, 거기에 토하면 닦기 쉬워서에요. 거기에 토하고 닦고. 그렇게 해서라도 운동 계속해서 원하는 몸 만들라는 거죠. 저 많이 토했어요. ^^


강명석 : 차분하게 독하다는 거군요.
정 지훈 : 맞아요. 헐리웃은 배우들한테 지원할 수 있는 걸 다 지원해줘요. 배우가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를 지급하고, 최고급 세단을 지급하죠. 최고의 식단을 짜주고, 최고의 트레이너를 붙여주고. 대신 거기서 자신들의 요구를 최대한 뽑아내는 거죠.


강명석 : 영어로 연기를 하기는 어땠어요?
정 지훈 : 재밌었어요. 하면 되는구나 싶었고, 공부하면 되는구나 싶었죠. <닌자 어쌔신> 찍을 때 고생했어요. 아무래도 더 다양한 표정을 보여줘야 하고, 감정 표현을 해야 하니까. 대사도 뭐 그렇게 어려운 발음이 많은지, 킬러로 설정돼다 보니까 특수 용어들이 많아서 ^^; 제 느낌상 잘 하고 온 거 같아요.


강명석 : 그런데 <스피드 레이서>에서 지훈씨의 캐릭터는 굉장히 정형화된 캐릭터였잖아요. 어떤 연기력이라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그런 배역을 연기하기는 어땠어요?
정 지훈 : 그래서 워쇼스키가 어차피 캐릭터가 연기력을 보여주는 배역이 아니니까 편하게 하자, 그리고 강한 캐릭터여야 한다는 말을 했어요. 그래서 당연히 디렉터의 요구에 따랐죠. 내가 서브역할이기도 했으니까 중심을 잡는 것도 아니었고. 그래서 <스피드 레이서>가 흥행을 했다면 2편은 우리끼리 태조하고 스피드(에밀허쉬)하고 투 탑으로 가는 거야 그런 농담도 했는데, 이제 그건 불가능할 듯 싶고 ^^ 저한테는 좋은 추억이에요.


강 명석 : 영화 후반부에 에밀 허쉬가 그랑프리에 나가지 못하도록 했는데, 결국 나가게 되니까 미소를 짓는 장면이 있었죠. 그 장면은 기억에 남아요. 그 표정이 있어야 에필로그에서 스피드를 위해 법정 증언을 하는 태조의 캐릭터가 산다고 생각했거든요.
정 지훈 : 맞아요. 그걸 염두에 두고 찍은 장면이었죠. 거기서 아주 흐뭇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씁쓸하지도 않은 그런 모호한 표정을 지으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가문을 지키기 위해 스피드와 대립하면서도 스피드에게 호감을 느끼는 캐릭터를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강명석 : 그런데 아쉽지는 않나요? 헐리웃에서는 경쟁이 세기도 하고, 맡을 수 있는 배역이 아직은 한정돼 있잖아요.
정 지훈 : 맞아요. 헐리웃에서 다양한 면을 못 보여주기 때문에 연기자로서 답답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상두야 학교가자>나 <풀 하우스>에서는 다양한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잖아요. 그런데 미국에서는 언어 문제도 있고, 영화 속에서 제 캐릭터가 모두 무거우니까 사람들이 적응을 못하게 될 거 같아요. 특히 <닌자 어쌔신>의 캐릭터는 진짜 무거워요. 제가 요즘 힘들어도 모든 오락 프로그램에 다 출연하는 건, 어차피 <닌자 어쌔신>이 개봉하면 그 속의 저는 여러분에게 굉장히 거리가 먼 모습으로 느껴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이기도 해요. 일단 캐릭터가 적응이 안 될 테니까. 그리고 그 영화가 개봉하면 제 영화에 대한 호평이든 혹평이든 온갖 반응이 쏟아질 것이고, 저는 그걸 다 달게 받아들일 거에요.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또 도전을 하겠죠. 그런 시간이 오기 전에 나를 지금까지 바라봐줬던 사람들에게 더 다가가고 싶은 마음이 있죠.


강명석 : 그 점에서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에 대한 의미가 각별할 거 같아요. 그 작품을 끝으로 지훈씨는 헐리웃에 도전하기 시작했고, 지훈씨가 그렇게 편안한 연기를 보여준 작품은 아직 다시 못 만났잖아요.
정 지훈 :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는 저에게 가장 어려운 배역이었어요. 제가 정신병이 없으니까, 정신병을 가진 사람의 사랑을 이해할 수 없었던 거에요. 그래서 감독님 지시를 모르겠고, 계속 제가 고민했어야 했어요. 내가 이 상황에서 왜 칫솔질을 해야하고, 여기서 내가 왜 머리를 꽈야 하고, 내가 왜 웃다 화를 내야 하는지.... 그게 다중인격이라는 설명은 들었는데, 그들의 사랑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죠. 그래서 한 씬 한 씬 고민하면 할수록 일순이라는 캐릭터를 깨닫기 시작했죠. 찍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제가 정말 순수하게 연기라는 것에 최고로 몰입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다시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남고. 제가 마지막 장면에서는 진짜 나체로 영화를 찍을 정도였으니까요. 그 때 제가 옷을 다 벗는다는 건 매니지먼트라는 부분을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어요. 물론 중요한 부분은 가렸고 ^^; 임수정씨야 여자분이니까 대역을 쓰시긴 했지만, 저는 그 장면을 찍으면서 이게 정말 사랑이구나라는 생각이 확 들어서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둘이 우산을 쓰고, 해가 뜰 때까지 기다렸다가 무지개가 뜨는 걸 기다렸다가 옷을 벗는 모습. 그리고 익스트림 풀샷. 그 장면의 느낌이라는 게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역시 박감독님이라고 그랬고 ^^; 만약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2>를 찍는다고 하면 전 그 때도 또 해보고 싶어요.

_________________
RAIN Germany
www.rainjihoon.com

RAIN Germany on Twitter
www.twitter.com/rainjihoon

RAIN Germany on Myspace
www.myspace.com/rainjihoon

RAIN Germany's "Special Website"
http://cafe.rain-jihoon.com/phoenix


Last edited by Phoenix on 21.10.2008 22:39; edited 3 times in total

View user's profileSend private messageVisit poster's website
Phoenix
Site Admin



Joined: 29 Oct 2007
Posts: 19590

Location: Germany

Offline
(No subject)
PostPosted: 21.10.2008 21:54 Reply with quoteBack to top

-


PART 2

Quote:

강명석 :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처럼 지훈씨의 국내 활동은 좀 더 자유로워졌다고 할 수 있을까요? 헐리웃에서 극도로 경쟁하는 대신 한국에서는 좀 더 하고 싶은 걸 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정 지훈 : 사실 지금도 드라마를 골라 보고 있는데, 정말 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제 컴백쇼에서도 멋있는 거, 여유있는 거, 웃긴 거, 슬픈 거 다 보여주려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늙기전에 춤 영화를 한 번 찍고 싶어요. 아시아의 춤은 이런 것이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은 춤 영화를 찍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요. 사실 요즘 저 물이 올랐거든요. 하하. 15년째 춤을 추다 보니까 드디어 춤이 뭔지 좀 알겠어요. 전에는 힘이 막 들어가고 인상 쓰고, 점프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걸 조절할 수 있게 됐으니까. 그래서 정말 흥행성이 아니라, 단편 영화라도 찍어서 춤에 관한 영화를 한 번 찍고 싶어요.


강명석 : 한국시장에 대한 자세가 좀 더 여유로워진 거 같네요. 절박하게 성공해야겠다가 아니라 좀 더 자신을 다지기 위한 준비라든가, 한국에 돌아온 것 자체를 즐기는 것 같기도 해요.
정지훈 : 맞아요. 좀 더 여유롭고, 좀 더 축제 같다는 생각이 들죠. 즐깁시다. 이렇게.


강 명석 : 그런 태도가 지훈씨의 무대에도 영향을 미치지는 않나요? 이번에 쇼케이스를 보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춤에 여백과 곡선이 두드러졌다는 거에요. 춤 그 자체의 완성도도 완성도지만, 그 이상으로 여유있게 춤으로 여유있게 다양한 모습을 연기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정 지훈 : 원래 제가 최선을 다해서 아, 저 노력하고요, 부셔버릴 거에요 이런 식이었잖아요 ^^ 그래서 이번에는 여유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천천히 몰아가면서 한 번에 확 잡아놓는다는 느낌? 노래 가사도 나쁜 남자에 관한 거잖아요. 나쁜 남자가 여자를 유혹하듯 천천히 몰아가다가 한 번에 확 사로잡는 느낌 같은 거. 그런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강 명석 : 확실히 예전의 지훈씨 춤은 파워풀하고, 직선이고, 카타르시스를 위해 숨차게 달려간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동선에 있어서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범위 안에서 정제된 움직임을 보여주는 거 같았어요. 그리고 곡선의 유연함이 굉장히 많았구요.
정 지훈 : 그 안무가... 사실은, 손을 뻗고, 아예 안 뻗는 동작이 있잖아요. 말씀하신 게 그 중간을 뻗는다는 얘기잖아요. 그런데 그 중간을 하는 게 정말 힘들어요. 힘을 줘서 뻗으면 되고 안 뻗으면 되는데 중간은 정말 표현하기 힘들어요. 안무 중에 설렁설렁 하는 게 있고, 갑자기 때리는 듯한 동작이 있고, 중간부터 드럼이 나올 때는 죽었어! 이러면서 확 나가고, 다시 쉬어주고. 이런 호흡을 하나로 연결하면서 기승전결을 끌고 가는 게 정말 힘들었어요.


강 명석 : ‘Only you'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노래가 나오기 전까지 독무를 추는데, 거기서 지금 지훈씨가 출 수 있는 걸 다 보여준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그게 옛날처럼 파워풀하게 쾅쾅 치는 게 아니라 하나로 이어지는 거 같더라구요.
정 지훈 : ‘Only you'에서의 독무는 제가 음악을 들으면서 자유롭게, 설렁설렁하면서 만들어낸 안무에요. 그래서 굉장히 즐겁게 만들어냈어요. 그 안무를 보시면 제가 찡그렸다 웃었다 표정이 바뀌어요. 그만큼 여유있게 한 거에요. 누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컴백쇼 끝나고 야 기좀 그만 뿜어, 너 혼자 다 해먹으려고 그러잖아. 하하. 그런데 저는 무대에만 서면 누군가 들어오는 거 같아요. 무대가 시작되면 저도 모르게 누가 들어와서 기를 뿜어내나 봐요. 그래서 더 넘칠 때도 있을 거에요. 그런데 제 생각엔 그래도 이번에는 그런 걸 좀 더 제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강명석 : 춤을 추기 위해 다시 몸을 바꾼 거죠? 쇼케이스에서 보니까 <닌자 어쌔신>을 찍을 때와는 근육이 또 달라졌던데요. 부드러움을 강조한 이번 안무와도 관계가 있나요?
정 지훈 : 춤을 추려면 몸에 어느 정도 지방질이 있어야 하잖아요. 보디빌더들은 근육을 만들면 몸에 힘을 주면서 다니게 돼요. 저도 영화 찍을 때는 그런 상태로 지냈는데, 춤을 추려니까 몸이 안 움직여지는 거에요. 그래서 살을 늘리고, 근육량을 줄여야 겠다. 그래서 식단을 다시 조절을 했죠. 저녁에 왠만하면 많이 먹고, 낮에는 근육 운동이 아니라 유산소 운동을 했고. 그래서 지금 몸으로 만들었어요. 그리고 이번 안무의 중심은 이전까지의 비와 차별성이 되는 안무와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생각을 했어요. 어떻게 해야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까. 그래서 무대 위의 퍼포먼스가, 옛날에는 노출이 많거나 드러내는 퍼포먼스가 많고, 파워풀 했다면 이번에는 절제의 미학을 추구했어요. 최대한 절제하고, 기승전결을 연출하는 안무를 보여주려고 했죠. 그러려면 부드러워야 하고, 몸도 거기에 맞게 써야 하는 거고.


강 명석 : 하지만 지훈씨가 말하는 부드러움이나 여유는 다른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Rainism'을 들으면서 특히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곡에 어떤 훅이 있다고 하기도 어렵고, 말 그대로 퍼포먼스를 위해서 만들어진 곡이잖아요. 그런 곡이 대중에게 받아들여지긴 쉽지 않을 거 같아요. 그런데 반대로 사람들은 비가 새 앨범을 낸다고 하면 분명히 “니가 얼마나 잘하나 보자”라는 식으로 볼 거고. 어떻게 보면 예전보다 더 강하게 자신의 승부수를 던졌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 지훈 : 솔직히 얘기하면 ‘Rainism'은 따라 부를 수 없는 곡이에요. 하지만 저는 이번에 쉬운 노래보다 제 스타일이 뭘까하고 시도해 봤어요. ’Rainism'에 제가 참여한 이유가, 아무도 저한테 딱 맞는 타이틀 곡을 못 쓰더라구요. 갖고 오면 다른 사람 곡 같고, 요즘 유행하는 곡들이고. 멋지긴 하지만 저한테 안 맞는 신발 같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해본 거에요. 예를 들어 제가 타이틀 곡을 내놨는데 퍼포먼스를 줄이고 노래가 잘 들어오는 곡을 내는 것도 웃기잖아요? 그래서 일단 내가 생각하는 비다운 모습, 비가 뭔지 생각했죠. 그래서 ’Rainism'이라는 제목을 붙인 거에요. 레이니즘은 그런 거에요. 많은 분들이 보시고 사람들이 우와, 무대에서만큼은 비가 최고구나. 저런 게 퍼포먼스구나. 그런 반응을 이끌어내고 싶다는 거죠. 그리고 ‘Love story'는 쉽게 들을 수 있는 노래로 접근했고. 비쥬얼과 리스닝을 아예 나눠 버린 거죠.


강 명석 : 왠지 이번 앨범으로 히트보다는 비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고 싶어했던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어 ‘You'같은 곡은 과거라면 ’I do'처럼 보컬을 깔끔하게 뽑았을 텐데, 이번에는 굉장히 진하게 힘을 넣었어요. 꼭 지금 내가 이만큼 춤추고 부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느낌이었어요.
정 지훈 :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어요. 보컬 트레이닝을 계속 받으면서 만들어 놓은 게 있으니까, 그런 걸 들려주고 싶은 생각도 있었죠. 보컬 트레이너와 안무가도 바꾸면서 더 파워풀하게, 그리고 더 절제할 수 있게 그런 것들을 배웠으니까요. 그리고, 이 앨범은 제가 지금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기회였어요. 원래 저는 한국에서 내 후년에나 앨범을 내게 될 줄 알았어요. 그 사이는 미국 진출에서 제가 얻은 것들을 하나씩 보여줄 시간이었구요. 그래서 2010년 정도에나 안방에 와서 어머니께 성적표 보여주듯 앨범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원래 올해 개봉하기로 한 영화가 내년 3월이나 10월로 미뤄진 거에요. 그러다 보니까 내년 초쯤에 미국에서 내야 했던 영어 앨범도 미뤄진 거죠. 만약 3월에 영화 개봉해서 홍보하자고 하면 그 사이에 영어 앨범을 뚝딱 뚝딱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지금 저는 솔직히 미국 음악 산업에서 탑 클래스 안에 들기 힘들어요. 그러면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국에서 지금 제일 잘 나가는 아티스트와 함께 듀엣 곡도 하고, 프로듀서와 일도 해야 된다는 거죠. 그들의 등을 타고 가는 가지만, 어쨌건 그게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이거든요. 그 과정을 다 거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니까 그것도 안 되고. 갑자기 시간이 빈 거에요. 그래서 그렇게 생각한 거죠. 내가 1년 동안 준비했던 곡들이 있으니, 앨범을 내 보자. 내가 프로듀싱하고,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머리부터 발 끝까지 내가 콘셉트를 잡아 보자. 저한테는 그런 의미를 가진 앨범이에요. 어떻게 보면 제 진짜 1집이기도 하구요.


강 명석 : 하지만 그러다 대중이 지훈씨에게 별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약오르지 않을까요? ^^ 박진영씨는 <GQ>와의 인터뷰에서 비는 대중적으로 히트한 음원이 없다는 식의 말도 했는데. 박진영씨와 헤어지고 나서 ‘Rainism'이 잘 안 되면 사람들이 그것 봐라 할 수도 있고, 그러면 좀 화날 수도 있잖아요.
정 지훈 : 진영이 형이 한 말씀은 아마 왜곡된 거라고 생각하구요. 진영이 형이 작곡했는데 자기가 작곡한 곡을 자기가 폄하하겠어요? 그리고 이번 앨범은 제가 뭘 할 수 있는지 시험해본다는 게 더 중요했던 앨범이니까 그런 시선은 괜찮아요. 이번에는 제가 이런 사람입니다라고 보여주고 싶었으니까. 그리고 전 한국 시장만 생각할 수는 없잖아요. 일본, 중국, 그리고 유튜브로 보는 세계의 사람들도 생각해야 해요. 그러면 일단 그들에게 비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제시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요즘은 노래만 잘해서, 춤만 잘 춰서 승리할 수 없어요. 양쪽의 모습을 함께 가져야 승리할 수 있다는 거죠. 정말 슈퍼 엔터테이너, 노래, 춤, 연기, 토크, 지식 모든 걸 다 갖춰야만 승률이 더 많아요. 그러면 내가 어떻게 각각의 부분을 극대화 할 수 있을까 생각했고, 그래서 이런 선택을 했어요. 부족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해요. 하지만 저는 이게 지금 제가 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하니까, 지금 시도해 보는 거죠. 지금이 아니면 시간이 없어요.


강 명석 : 그런 부분에서 지훈씨는 여유롭게 즐기는 순간에도 승부사 기질이 드러나는 거 같아요. 쇼 케이스에서도 관객들에게 토크를 할 때 그들의 기분을 맞춰준다기 보다는 “제가 원래 이런 놈이거든요? 그런다고 당신들이 날 안 좋아할 거 같아요?”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정말 슈퍼 엔터테이너랄까, 무대에서도 그렇고, 토크에서도 내가 한 번 토크하면 여러 분이 반하지 않고는 못 배길걸? 이런 느낌.
정 지훈 : 맞아요. 저는 정말 나중에 mc도 하고 싶을 만큼 토크를 좋아해요. 이런 거거든요. 토크쇼도 자신 있다면 나가는 게 좋고, 자신 없다면 안 나가는 게 좋아요. 자신 없는 일을 할 필요는 없잖아요. 저는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젠 정말 슈퍼 엔터테이너가 아니면 힘들다는 거.


강명석 : 그렇기 때문에 토크마저도 잘한다, 자신있다 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오히려 지훈씨를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는 생각은 안 드나요?
정 지훈 : 하하. 이럴 수도 있죠. 쟤는 토크마저도 무슨 경쟁하듯 하는 구나, 너무 노력하는 구나. 그런데 예를 들어 가을인데 외롭지 않으세요? 라는 질문이 오면 아, 저 소개좀 시켜주세요, 외로워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오는 건데 그런 느낌 때문에 야, 쟤는 저기서도 투지를 불태우는 구나 이런 느낌을 받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외롭지 않냐고 할 때 외로워요 한마디 하는 건 제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그게 더 가식적인 거고.


강명석 : 그게 지훈씨의 정체성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늘 지훈씨는 뭐가 됐든 승부를 건다, 최선을 다해 부딪친다 이런 식인데, 그게 데뷔 뒤로만 따져도 6년 째잖아요. 숨가쁘진 않아요?
정 지훈 : 모든 분들이 그래요. 왜 그렇게 넥타이를 꽉 조르고 사세요? 그런데 저는 안 그렇거든요? 풀어질 때는 많이 풀어져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너무 그러니까 제가 오히려 불행해지는 거에요. 그래서 이런 생각도 했어요. 이제는 인터뷰를 하지 말아야 겠다. 인터뷰를 하니까 제가 불행해지는 거에요. 인터뷰를 하면 다들 세계 진출 하니까 기분은 어때요? 그리고 이젠 편하게 살 때도 되지 않았어요? 이렇게 물어봐요. 아 저 편하게 살고 있는데 ^^ 보시면 이런 데(도심 한 복판의 테이크아웃 커피점)도 나오고 ^^


강명석 : 그런데 4시간만 자잖아요 ^^
정 지훈 : 그렇죠. 그건 그런데 ^^; 저의 20대를 생각해보면... ‘무릎 팍 도사’에서 제 고민이 “제 20대를 잘 보내는지 고민이에요”가 고민이었어요. 연애도 제대로 해보고 싶고, 길거리에서 여자친구 손도 잡아보고 싶고, 친구들하고 술 마시다 싸움도 해보고 싶고. 예전에 고등학교 때 평범하게 했던 것들을 다시 하고 싶어요.


강명석 : 그래서 컴백 전에 빽가씨하고 홍대를 다닌 거에요? ^^
정지훈 : 그래요. 저 잘 풀어져서 놀아요. 놀 때는.


강명석 : 그런데 평소에 그런 20대의 소박한 꿈을 포기하고 계속 전진하게 되는 원동력은 뭘까요?
정 지훈 : 배고픔이 저를 쉬지 않게 해줘요. 이번 앨범의 ‘my way'의 가사처럼, 제가 고등학교 시절에 정말 굶주림 속에서 살면서 아무도 저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는데, 단 한 사람만이 손을 내밀었어요. JYP, 박진영이라는 사람. 그래서 노래를 시작하게 됐고, 다시 홀로서기를 하게 됐고.


강명석 : 그 굶주림이라는 게 물질적인 것 보다 본인에 대한 인정이나 사랑 같아요.
정지훈 : 네. 명예가 중요해요. 그게 나에 대한 증명이거든요.


강명석 : 하지만 그 명예를 위해 달려가다 보니 이제는 혼자 그 모든 걸 짊어지게 됐는데, 피곤하지는 않아요?
정 지훈 : 해 내야죠. 사실 부담도 되요. 하지만 그것이 정말 ‘my way’인데, 해 내야죠. 정말 수장이 되겠다고 형한테 말하고 나왔는데, 그래놓고서 누구한테 기댈 거면 형하고 같이 있었어야죠. 제 자신을 확인해보고 싶었어요. 잘할 수 있을까? 못할까. 시행착오도 있겠지, 실패도 있겠지. 하지만 실패가 있으면 성공할 수도 있는 거고, 성공하면 실패할 수도 있는 거고. 누구나 성공을 하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부딪쳐 보는 거죠. 그리고 생각보다 제가 기댈 수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여러 사람들이 저를 많이 믿고 밀어주니까.


강명석 : 직접 프로듀싱하고 회사 경영을 하면서 어떻게 달라진 거 같아요?
정 지훈 : 예전에는 시야를 가려놓고 앞만 보고 뛰는 말 같았죠. 그런데 지금은 그 시야가 트인 거죠. 내가 이걸 하고 있을 때 전체적으로는 어떻게 될까. 그래서 전략적으로 바라볼 때도 있어요. 하지만 기계적으로 움직인다는 얘기는 아니에요. 그리고 저는 경영을 관여하지 않아요. 돈 관리는 정말 전문적으로 잘하는 사람에게 맡겼고, 저는 크리에이티브에만 집중해요. 물론 경우에 따라 계속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는 해요. 인터뷰할 때, 연기할 때, 컨셉에 의해 움직일 때, 진실되게 다 오픈할 때. 계산적일 때도 있어요.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요?


강명석 : 그 부분 부분들을 다 열심히 ? ^^
정지훈 : 그렇죠. 열심히 ^^


강명석 : 그런데 이 모든 현상과 일들을 떠 안고 있는 스물 일곱인데, 지훈씨의 스물일곱은 어떤 지점에 있는 거 같아요? 분명히 보통의 스물 일곱은 상상할 수 없는 길을 가고 있는데.
정지훈 :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하는 나이죠. 옛날보다 풍족해졌을 뿐이지, 다시 밑바닥인 거 같아요. 다시 가는 거죠. 별 말이 필요 있겠어요?


강명석 : 또 밑바닥이에요? ^^ 늘 밑바닥에서 시작하는 거 같아요.
정 지훈 : 그러니까 올라가는 거 같아요. 제 생각엔 봉우리가 다섯 개 있는데, 한 세 개 쯤 올라온 거 같아요. 늘 1년 뒤, 1년 뒤를 생각하면서 지금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여기까지 못 올라왔을 거 같아요. 심지어 지쳐 쓰러졌을 수도 있죠. 그게 제 인생이에요.


강명석 : 그러면 그 다섯 봉우리 뒤에는 뭐가 있을까요. 원하는 곳에 도착하고, 지훈씨가 마흔이 넘어 지금같은 몸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을 때. 그 때는 뭘 하고 싶나요?
정 지훈 : 가정을 갖고 싶어요. 배우자를 찾아서 결혼을 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적게 모은.. 아니, 솔직히 적은 돈은 아니겠다 ^^; 그 돈으로 학교를 지어서... 제가 어린 시절 돈이 없어서 춤을 못 배우고 노래를 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아이들을 위하여 지원해줄 수 있는.. 그리고 그 아이들이 커서 잘 되면 그 학교에 다시 장학금을 보내 오고.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제 40대 이후의 또 다른 목표에요.


인터뷰 / 정리 : 강명석(lennonej@naver.com)

source: Triple Crown

_________________
RAIN Germany
www.rainjihoon.com

RAIN Germany on Twitter
www.twitter.com/rainjihoon

RAIN Germany on Myspace
www.myspace.com/rainjihoon

RAIN Germany's "Special Website"
http://cafe.rain-jihoon.com/phoenix


Last edited by Phoenix on 21.10.2008 22:47; edited 1 time in total

View user's profileSend private messageVisit poster's website
Google










Re:
PostPosted: 21.10.2008 21:54 Back to top


Phoenix
Site Admin



Joined: 29 Oct 2007
Posts: 19590

Location: Germany

Offline
(No subject)
PostPosted: 21.10.2008 21:58 Reply with quoteBack to top

-


Google Translation ==>


PART 1


Quote:
21 Oct 2008 - [Interview] 27 - Bi - (uncut)


Gangmyeongseok: 'knee pak dosa' shooting, did not you?
Jung Ji-Hoon: Yes.


Gangmyeongseok: What happened?
Jung Ji-Hoon: Take away a lot of gyeoljeongta's ^ ^


Gangmyeongseok: gyeoljeongta to what? ^ ^
Jung Ji-Hoon: Ever wonder what the fans .. Love Sanaa, the brother of a musical work camp, and then do the same holroseogi. And what do you think about the future in the United States and some go in the direction ... , I talk about it right now, but a very rough word says it ^ ^


Gangmyeongseok: It requires a lot more entertainment programs on the horse with, and 2 years on How do you do?
Jung Ji-Hoon: the extent of the program, but ... It's no different programs, different attitude, I think we are on the program. I do have a little more space? Back home in the United States feels the battle pyeonhadeo chireudeut's work.


Gangmyeongseok: I mean, come on the performing arts program, "I was comfortable shows" the expression they went out, I got 4 out of the house when you're out of the program?
Jung Ji-Hoon: Yes. It was. It was ... Some of you also, "Why naganya performing arts," he is done. No, that's why, but I know who I want to.


Gangmyeongseok: Mr. jihun thinking about that because I think this was a change? Mr. jihun people 'World Star' I think the word, he does not belong to the performing arts programs and I think we got to think about.
Jung Ji-Hoon: But I do not even think about these things. When it all up in one place I wanted to let him go, do not you grab hanungkeum the sand like a mystic have to try to maintain. But you seem to lose first principles. I am very well in the first place was in the performing arts, performing arts program, to me, if I'm first principles. It's back to 2 years and you want to have to talk with.


Gangmyeongseok: Mr. jihun was a very good torque, 4 and promote itself at the end of World stars aligned in the physical appearance and I think I got the distance.
Jung Ji-Hoon: You're right. Jeobogo seems to be very seems to say is you guys. You can see so far, it's over I think I'm working on. Why do you always feel meolgeman ... In fact, I think a lot of very active, but did not see the people, I guess.


Gangmyeongseok: It was also the last 2 years jihun focus our efforts, because iltendeyo Hollywood. Mr. Park, Mr. jihun ago for "anything prepared, and increase the odds that you'll need as much as the style challenge" to say. We got it very quickly, but in Hollywood. Why did such a decision?

Jung Ji-Hoon: Just .. Felt like it was going to be fine in the United States ^ ^ 3 two years ago, there was a turning point. Going to the United States, damneunya them out of money in the Asian market. Frankly, that's when a big offer in the Asian market, and so did a lot of problems. But in that moment my future is not important now that the money had a thought. It's in Asia, after the proposal are welcome, but now I can not Hollywood, the 27-year-old jihun again, I can not get that it's like you can not go. And he sent me this scenario, he said, and when wosyoseuki. <Matrix> coach? Of course, saenggijyo interest. But look at me to audition it. Look at the audition? I'm not like to hear? So you say you can not do it. In fact, all of Hollywood actors to audition guys, I did not know that. And then I'm in bed at home, I'm That's a mean game. It's like you're going to regret it. So let's go, take this to send a ticket to put the video, 15 hours on a plane 15 hours on the plane ride back to the audition, 3 hours, it's out on a plane tour.


Gangmyeongseok: How do I go to an audition all right?
Jung Ji-Hoon: the camera's 2. It's a film camera, I see the look on his face and geohago baljit to see my hand gestures. But at that time, I was not even a word of English. Now the process of learning, but it was enough to do anything at that time. But to say I am me, I like to do it. So I'm not supposed to continue in English. "I can do it, trust me. please "have this eoyieopyi ^ ^ ^ ^ I said, but rather I think it's cute. And that is where the big-her-name on the wall, depending on the role as a ladder structure is more and more people have come down below. Taejo under the name, and there Korean, Chinese, said jaepaenijeu was written. Several candidates were jeomalgo it. Wanted to be, not to see done. For the actors' privacy. So I'll see. Jalrilkkabwa ^ ^;


Gangmyeongseok: that in Hollywood, the jihun I think he was treated like some weird people ^ ^ <MBC seupesyeol> Naomi Harris in the "first saw this hard-working people, do not ever complain," he was talking about.
Jung Ji-Hoon: mental strangest kid. Why not relax when she rest? Why can not she keompeulrein? But I like it. When I came to the United States dapdaphaetdeon I mean really, what if a 2-3, No.'s going to take 2-3 weeks. But we make today in South Korea manager, you're my brother when it's created.


Gangmyeongseok: I do not like the manager in her face ^ ^
Jung Ji-Hoon: But we'll have to make. Ha, ha, ha. In the end, the music video that I did so. Is not Please let me know it today. Please pick a master. Yiraetneunde, finally, thank you. It's what you have learned how Dysmorphic camp. If it does not come to be. We can do this.


Gangmyeongseok: Do I need to do to you? It's the United States have enough time to think where to get a higher productivity.
Jung Ji-Hoon: It's a war zone. Are you laughing at all this competition will be that you're under. Asians came from Korea as well as I would do. I <Speed Racer> When you take the original, my role was now more than crafty. I'm a small percentage. I almost did not aeksyeonssin or racing scene. That's why I've got to change. <Speed Racer> and when you take when you get in the car wearing a blue screen in front of the racers feel the temperature of the suite's over 40 degrees. The 30-minute car ride from the waist, I think the break. So the other actors, shooting off you go. But I was okay, let's roll was to go back right now. I love to help reduce the time you can shoot that staff. I went to bed at home, but alah ^ ^; It's something I'm on the set. He does not complain, is incredible. But just a brother wosyoseuki <Ninja Assassin> to produce, the movie most of the character I have to pull up the physical sense. And hard on the body should be. I can not accept that I was able to lead the people. So let me cast in the lead. After I made the following wosyoseuki their brother is a movie star can not show the insidious moseupman. So that's changed character.


Gangmyeongseok: Wait a minute during the rally to stop the car's total jihun nopdeo on beoleojineun's aeksyeonssin.
Jung Ji-Hoon: Yes. Because I like the original action to action, I think I did the other actors and other easily. So I said, Let's finish this, he did a very good ^ ^


Gangmyeongseok: But <Ninja Assassin> jihun for the movement he saw, the way the campaign was not just raising the muscles of the body's ability to exercise extreme 이던데요 hoist.
Jung Ji-Hoon: Yes. I think it is, maybe until after the mixed martial arts when I did. Ha, ha, ha. She does not exercise its muscles, muscle movement undongman sikyeoteu's up to.


Gangmyeongseok: Why do you put them out of the body to the limit, right?
Jung Ji-Hoon: You have to. I'm asking it in Hollywood. We have to learn the necessary skills so that you can lead. Hollywood is a very strong place. It's not a kid there gomupan when the exercise. I had my kid, it's easy to 서 Shine is not puke. You clean up all over. I want to continue to exercise the body to make everything we do. I puked a lot. ^ ^


Gangmyeongseok:'re dokhada calmly.
Jung Ji-Hoon: You're right. Hollywood is that you can apply to the actors need to support it. Learn to maintain the best condition to pay the trailer, I'll give you high-end sedan. Jjajugo diet for the best, to put the best trainer. Instead, their needs, as there are off.


Gangmyeongseok: How was it to act in English?
Jung Ji-Hoon: joy. I'm If you wanted to, I'm wanted to study. <Ninja Assassin> when trying to shoot. I think I look more variety show, and we need to express emotions. So much so much to say that the ambassador, I saw a killer set to dwaeda a lot of jargon ^ ^; on, and I think my neukkimsang well.


Gangmyeongseok: But <Speed Racer> jihun in a character's character, I know it was a very structured. I can show you what a character is not acting, but to act the part did you think of that?
Jung Ji-Hoon: So, anyway, wosyoseuki the role of the character that's not very comfortable when, say, and that was to be a strong character. So, of course, deserve to meet the needs of directors. I also serve as a catch because it was not the center. So <Speed Racer> if the film side, we'll taejo 2 and Speed (Emile Hirsch), and two also tapeuro joke, but I think you're going, I want to think it's impossible for me ^ ^ It's a good memory.


Gangmyeongseok: Emile Hirsch at the end of the movie that was never to go to the Grand Prix, but you can get out of the scene had to smile. Stay to the memory of the scene. I have looked for speed in the epilogue to testify and was pretending I was Taejo of the characters.

Jung Ji-Hoon: You're right. With that in mind the scene was taken. There's not a very heumut, but it did not sseupsseul I was trying to build such a vague expression, it's speed and confrontation in order to protect the family and a crush on speed, I think we can explain the character was feeling.


Gangmyeongseok: But the ahswipji, is not it? Hollywood century in the competition, and you can take the role're still limited.
Jung Ji-Hoon: You're right. I can not see in the various aspects of Hollywood as actors, because I still think it can be frustrating. <Sangduya Let's go to school> or <Full House> look at a variety show in the can. But the language problem in the United States, and my character in the movie do all the heavy I think they'll be able to adjust. In particular, <Ninja Assassin> of the character's real heavy. I have all the entertainment program, it is difficult these days to show it, because <Ninja Assassin> If the film is very far from that in a way I feel you just thought this was going to do, too. I'll be fit in, not a character. And when you open the movie in my movie, or severe criticism of the popular reaction, or all comes tumbling down, and I'll accept it and asks it. And we'll get on to another challenge. Until now look at that time gave me before I like the way we've got more people.


Gangmyeongseok: that in the <cyborgs, but it's okay> I think for that gakbyeolhal. The work started at the end of jihun was a challenge in Hollywood, Mr. jihun showed that by acting relaxed, yet never met.
Jung Ji-Hoon: <I'm a cyborg, but it's okay> to me was the most difficult role. I have no mental illness, people with mental illness could not understand the love of it. So I do not know Coach instructions, go on, I had to worry. In this situation, and why should I chitsoljil, kkwaya head, and why am I here, why would I have to laugh at you .... I heard the explanation that one personality, love of what they had to be a concern. So, one of a scene, scene, the more problems you start to realize round was a character. The process can take pictures, but I really hard to act purely a work that was the best I think I was able to immerse. So, the more I can do it again, but also stay the same. I take the last scene of the movie was really naked. That's when all my clothes off, I think, it can not be part of management was. Of course, an important part of garyeotgo ^ ^; Im Ya sseusigin woman's band, but the scenes I think you're so in love with this take-off and I heard it's hit me haeyagetdaneun. Using two umbrella, sun comes out, wait, wait until you get out of a rainbow of a dress off. And Extreme pulsyat. It was lovely to be the feel of the scene. So too did bakgamdoknimyirago ^ ^; if <I'm a cyborg, but it's okay 2> when you shoot when I want to do again.

_________________
RAIN Germany
www.rainjihoon.com

RAIN Germany on Twitter
www.twitter.com/rainjihoon

RAIN Germany on Myspace
www.myspace.com/rainjihoon

RAIN Germany's "Special Website"
http://cafe.rain-jihoon.com/phoenix


Last edited by Phoenix on 21.10.2008 22:51; edited 1 time in total

View user's profileSend private messageVisit poster's website
Phoenix
Site Admin



Joined: 29 Oct 2007
Posts: 19590

Location: Germany

Offline
(No subject)
PostPosted: 21.10.2008 22:13 Reply with quoteBack to top

-

Google Translation ==>

PART 2

Quote:
Gangmyeongseok: <cyborgs, but it's okay> jihun's domestic activities, such as free was a little more can I do? In South Korea, instead of in Hollywood is extremely competitive and want to be out of it looks like you.
Jung Ji-Hoon: Actually, I'm looking at up to the drama, I want to show my diverse. I'm nice to come back in the show, you're relaxed, funny, I was going to show you're sad. And I danced in age, I thought I'd do a movie. Asia is such that you want to show the dance, dance, I'm making a film I think I want to do. In fact, these days I'm up to the water. Ha, ha, ha. I saw the dance floor 15 years, I finally know what it is to dance. Just before entering the impression that the power to write to, and did jump Because now able to control it. So, not really the film, cut short a movie once I'd do a movie about dancing.


Gangmyeongseok: South Korea for the position in the market is like a little more yeoyurowojin. I'd like to do a little more successful, not desperate, he maybe ready for cement, South Korea's back seemed to enjoy itself.
Jung Ji-Hoon: You're right. Yeoyuropgo a little more, I think the festival is one. Enjoy. Like this.


Gangmyeongseok: the kind of attitude also affect the jihun's stage, is not it? The dance show in the margins and watching most curves were not ttuieotdeon it. Dance, the completeness and perfection itself, but more than that at the time the smoke dance to a variety of time I heard it.
Jung Ji-Hoon: we want to do everything I used Oh, I'm trying, you're breaking down the way you geoeyo ^ ^ So I wanted to show the time. Take-off is set at one time slow the way I feel? 're Going to do a song about a bad guy. Bad guy trying to seduce a woman in one way-off as slow to catch you the same feeling. I wanted to show you what I did.


Gangmyeongseok: jihunssi dance is certainly powerful, and the old, is a straight line, there was the feeling of catharsis for dalryeoganda pump. But in the copper wire too big, and not less refined in the range of movement felt like it was going. And a lot of the curve is very flexible, I'm off.
Jung Ji-Hoon: the choreographer ... Actually, I stretch my hand, do not even know the behavior stretcher. I tell you that you're about to reach the middle of. But the middle, it's really hard to do. If you do not ppeoteu and I'm glad you have the power to the middle of ppeoteu was really hard to express. Seolreongseolreong of choreography that, and all of a sudden you hit a behavior, and a drum to start in the middle when he's gone! Checking out and do this again, to rest. Oh, to breathe together, it's really hard to go out and do giseungjeongyeol.


Gangmyeongseok: 'Only you' was particularly impressive. Until chuneunde dokmureul song, but there's all that you can now show the jihun Press that he heard it. But it did not hit kwangkwang powerful as the old one I think I'm leading.
Jung Ji-Hoon: 'Only you' in the free dokmuneun I listened to the music, choreography is created by the seolreongseolreong. So I made a very good time, found out. The choreography will look at the faces have changed, I was laughed jjinggeuryeotda. It's that one time. Who'd do that to me. Night after keombaeksyo lace their gijom it, you're all alone, it's going to meals. Ha, ha, ha. But I'm only writing stage, I think someone coming. But who knows when I come in here and look to naena ppumeo. So, when it had a pool table, you know. But I think a little more, but I do not want this time, I think I can control myself.


Gangmyeongseok: to dance again for the body's changed? I saw Showcase <Ninja Assassin> that was a different take ttaewaneun's muscles. The choreography emphasized the relationship between soft and do you think?
Jung Ji-Hoon: dance, how much body fat you have to have to weed. When you create a muscle bodibildeo gave the body can give me the strength. When I take a movie about such a state, do you weed dance umjikyeoji're not feeling well. So, the weight increase, will reduce her muscle mass. So did the control diet again. If you notice a lot for dinner, eat and exercise during the day, not muscle, and aerobic exercise. So I was making body. And the center of the choreography from the previous rain and the choreography and song name was discriminatory. So I was thinking. How could you do have is different. So, the stage performance, revealing performance of the past, a lot of exposure and large, powerful, if this was the pursuit of the beauty of self-control. Maximum self-restraint, and I was trying to show the choreography giseungjeongyeol to play. To do this budeureowoya, and the body will have to use it for.


Gangmyeongseok: But, Mr. jihun talking to other people can afford to smooth and friendly for dagaseogi do not think that. 'Rainism' I thought I heard, especially listened to. Hukyi difficult to say what songs, I was still gokyijanahyo created for the performance. That song is not easy, obviously, I think we got taken to the public. In contrast, the new album, but the rain, the devastatingly clear, "you'll see how jalhana" will see the way. In a way, stronger than I thought it was his seungbusu's on.
Jung Ji-Hoon: Honestly, when you talk about 'Rainism' that you can not call the gokyieyo. The easy, but I am more than a song and try what I've seen my style. 'Rainism' why I participated, no one writer to me is not fit, the title song. Others have come to the same songs, popular songs, and these days. No, it's not me, but I think I'm the right shoes. So you'll ever do. For example, to reduce the performance naenwatneunde I sing a song title song comes out well it's funny? So what I think of bidaun, what I did not think the rain. So 'Rainism' It's a title attached. Ray, that's nijeum. I know that many people saw Wow, you're up to the stage as much rain. That's not the performance. I do want to bring response. And 'Love story' approach is easy and you can hear the song. He's off to share a visual and listening.


Gangmyeongseok: why the album is a hit show, rather than what people wanted to rain, do not you think I listen to. For example, 'You' as if the song 'I do' would be pulled neatly as a singer, and this time did they put a very strong power. I know I am right now, you can call that dancing is what I was feeling.
Jung Ji-Hoon: I do not have nothing. Vocal training Continue while it's created, I think I had and I want to hear it. Have changed some of its more vocal and powerful trainer and choreographer, and it's jeoljehal able to learn those things. And, this album is not much I can do what you want is a chance I was. I am the original album in Korea, I knew that my God was hunyeon. In the meantime, I got into the United States was time to show one thing. So a 2010 report card on your home, come to see my mother thought he was able to judeut album, it decided to release a movie this year, next year I'm delayed scheduled 10 wolyina 3. Then I saw the English album next year have to pay in the United States and chojjeume are delayed. When asked if the 3 in the movie and to promote the English album, it's not ttukttak ttukttak that can be made. Frankly, I'm now in the U.S. music industry's difficult to come in the top class. And now in the United States in order to overcome it best to leave gokdo duet with artists, producers have to work and want to be. They go on the back of the thing, anyway it's a strategy to succeed. The process takes a lot of time to do it through and it does not. It's time to empty all of a sudden. So I thought I did. The songs, I was ready for 1 years, so I'll see my album. I produce, and to produce music and lyrics, from head to foot all the way, I'll tune the concept. That's me with the album. In a way, my real home, a sort of prayer.


Gangmyeongseok: But jihun And the public reaction if you do not see Mr. Stars yakohreuji do you think? ^ ^ <GQ> In an interview with Mr. Park hiteuhan popular music there is no rain, but the kind of talk. Mr. Park we break up, 'Rainism' If it does not work well, and people can look at it, so I could be hwanal.
Jung Ji-Hoon: camps he'd distorted probably tell you that. He was the composer wrote his campaign song demeans you do? And this album is what I can do it more important to test the album's eyes that's okay. This time, I wanted to show her this is the guy he was. And I can not think of sijangman Korea. Japan, China, and the people of the world should be looking at yutyubeuro. Once you know what you can show them the rain jesihaeju performance was not needed. These days, the thing, Play well, I can not win chwoseo chumman well. Both of you can win you have to do with. I really super entertainer, song, dance, act, talk, all equipped with the knowledge I have all the odds a lot more. Then I think we can do to maximize what you think of each part, so it never was. Do you think may be of limited use. But I think this is the direction to go now because I now do to try. If you do not have time right now.


Gangmyeongseok: jihun in that part of enjoying a relaxing moment, I think it also revealed 승부사 temperament. Talk show when the audience in case they feel, rather than matchwojun dagi "I nomyigeodeunyo If it? So they do not like me, I think you are? "I was feeling. Banging really a super entertainer, on stage, by the way, Talk Talk, the number of times in one minute, I can not banhaji baegilgeol without? I feel like this.
Jung Ji-Hoon: You're right. I really want to do in the future as mc like Talk. This piece. If you have something good out of his talk show, not out of his love if you do not. We're not in a need to be doing. I think it is important. Now, it is hard to know if it's not really a super entertainer.


Gangmyeongseok: Talk For this reason, even to go, has said he does not like him when I see you people are rather jihun Do not you think?
Jung Ji-Hoon: Ha, ha, ha. I could do this. He's even talk that you're just as competitive, that's too much effort. So, for example, is a lonely, do not you fall? The question comes, Oh, that introducing me, because I feel lonely, so it comes to actively Hey, he's fighting there bultaewooneun you have received this feeling that things might have thought. But that's just say it's lonely when you're lonely annyago It's not my style. I mean, it's more a fake.


Gangmyeongseok: I thought this might be it, listen to jihun's identity. Whatever it is always a game jihun phone calls, doing their best to sikinde buditchinda this, it's his dwiroman ttajyeodo jjaejanahyo 6 years. Sumgappeujin is not it?
Jung Ji-Hoon: All people do. Why do you tie it tight joreugo do you live? But I'm not? When you get a lot of puleojil release. But too many people, I think you're the bulhaenghaeji. So I thought I did this. Now, I do not do the interview. Because the interview, I think you're bulhaenghaeji. When you interview everybody in the world because how do you feel? And it was not easy when you live? Look at me put it this way. Oh, I'm comfortable living in a place like this ^ ^ look at (the center of the city's take-out coffee house) out ^ ^


Gangmyeongseok: So, 4 hours, sleeping ^ ^
Jung Ji-Hoon: Yes. That's the way ^ ^; I think 20 ... 'Knee pak dosa' dilemma in "I'm worried you have a good 20" was a concern. I want to try that does not love, get your hands on the street, I want to see my girlfriend, my friends, I want to fight and to drink himself. I was in high school, the simple things I want to again.


Gangmyeongseok: So you're going to Hongdae ppaekgassihago before the horse? ^ ^
Jung Ji-Hoon: Yes. Let's play that well puleojyeoseo. When you play.


Gangmyeongseok: a simple dream, but the usual 20 to give it to be a driving force and keep pushing forward the ideas?
Jung Ji-Hoon: baegopeumyi do not let me rest. The album's' my way 'like the lyrics, I was in high school when she was a real hunger in his hand to me in life, no one did not stick around, naemileot hand, was the only one. JYP, the name of order. So I started singing, and got back to holroseogi.


Gangmyeongseok: The material that the hunger for recognition and love than I think.
Jung Ji-Hoon: Yes. The reputation's important. That's for me to prove.


Gangmyeongseok: But the rush to honor all that I jimeojige I was alone, it's not tired?
Jung Ji-Hoon: naeyajyo it. In fact, it can be pressure. But it's really 'my way', but it naeyajyo. I was telling my brother is the head can be really, really, if you're not then depend on who you've been together with you, Walter. I wanted to see for yourself, right. Do you think we can do better? Do not. Might be going on trial and error, they might fail. If you can succeed, but they're failures, they're successful, you may fail. Everyone is not successful. But I did see buditchyeo. And there are people we can depend on seems to me than I thought, I have not. I believe a lot of people pushing several weeks.


Gangmyeongseok: How changes in the management of direct and produce, and I think the company?
Jung Ji-Hoon: I see the vision to go ahead and play was like the end. But now it's open view. What happens when I've got this whole. So when you have a strategic view. But I'm not move mechanically. And I do not get involved in management. It specializes in managing money is put to good people, I do need to focus on creativity. Of course, in some cases, the show would not continue to do the other. Inteobyuhal, the delay, and when you move by the concept, when you open it to be the truth. Even be calculated. But not everyone who do you think?


Gangmyeongseok: the part of all the hard parts? ^ ^
Jung Ji-Hoon: Yes. I ^ ^


Gangmyeongseok: But with all the symptoms and things floating in the 27's, 27's jihun to a certain point, I think? I can not imagine the usual way, I'm 27.
Jung Ji-Hoon: nayijyo to start again from the bottom. You just do plenty more than the old feeling back, I think mitbadakin. We're going to again. Stars need to talk to?


Gangmyeongseok: And it's the bottom? ^ ^ I think you always start from the bottom.
Jung Ji-Hoon: So, I think the way up. I think that's five peaks, you're in. I think maybe a three. After 1 years time, 1 year and I think it's okay if you think back here, I think I can not olrawateul. Went down and even could be tired. That's my life.


Gangmyeongseok: Then I'm wondering what's behind the five peaks. To get to where you want, Mr. jihun over 40 now, when you can not keep up anymore. When you want to do that?
Jung Ji-Hoon: I would like to have a home. To find a spouse, and a stable life, I want to get married. And I collected less .. No, I'll be honest, not less money ^ ^; grouped with all that money to school ... I was a little girl to dance, not because the money has not wanted to sing the children to learn to jiwonhaejul .. And the children when the cursor back to the school to send scholarship coming. I do not know if a good, but it's my 40 goals after another.


Interview / cleanup: gangmyeongseok (lennonej@naver.com)

_________________
RAIN Germany
www.rainjihoon.com

RAIN Germany on Twitter
www.twitter.com/rainjihoon

RAIN Germany on Myspace
www.myspace.com/rainjihoon

RAIN Germany's "Special Website"
http://cafe.rain-jihoon.com/phoenix

View user's profileSend private messageVisit poster's website
Google










Re:
PostPosted: 21.10.2008 22:13 Back to top


Dein kostenloses Forum -> Super Funktionen, leicht bedienbar, 400+ Styles, schnell einzurichten

Display posts from previous:      
Post new topicReply to topic





View next topic
View previous topic
You cannot post new topics in this forum
You cannot reply to topics in this forum
You cannot edit your posts in this forum
You cannot delete your posts in this forum
You cannot vote in polls in this forum
You cannot attach files in this forum
You cannot download files in this forum

Similar Topics
Topic Author Forum Replies Posted
No new posts 6 Jan 2014 - Rain Interview Phoenix Interviews 0 06.01.2014 21:27 View latest post
No new posts 5 Jan 2014 - Rain Interview (Video) Phoenix Interviews 4 05.01.2014 18:54 View latest post
No new posts 4 Jan 2014 - Interview at KBS Entertainment W... Phoenix Interviews 3 05.01.2014 17:41 View latest post
No new posts 4 Jan 2014 - Rain Interview with Newsen Phoenix Interviews 0 04.01.2014 16:35 View latest post
No new posts 2 Jan 2014 - Osen In an interview with Rain Phoenix Interviews 3 04.01.2014 16:33 View latest post
No new posts 26 Feb 2011 - Rain interview at New youth Wee... Phoenix Interviews 0 03.03.2011 00:46 View latest post
No new posts 15 Oct 2010 - Rain will not participate 2010 ... Phoenix THE CLOUD cafe notice 2 15.10.2010 08:21 View latest post


RAIN : 비 / Bi : Jung Ji-Hoon Forum - rainjihoon.com - German / English -- Deutsch / Englisch topic RSS feed 
Powered by phpBB © 2001/3 phpBB Group :: FI Theme :: All times are GMT + 1 Hour
Dein eigenes kostenloses Forum
 
 

Kostenloses Forum + Shoutbox, Album, Spiele, Portal uvm. jetzt anmelden!

Das Kostenlose Forum powered by Gooof.de, dein eigenes Forum unter Kostenloses-Forum.be!
Forum-Tools: Impressum - Sitemap - Archiv - Portal - Smilie Album
Services: Webtools : eigenes Forum : Hotels : phpBB6; Free Forums : phpBB3 : Ranking & Webdesign web tracker